::코르시카 여행:: 바스티아 잠시 들리기 <

여행을 할때 지도를 전반적으로 보며 볼거리(?) 있어보이는 지역을 초이스 하곤한다.


그중에 이번엔 칼비를 떠나 ‘바스티아’가 당첨 되었다.
머무를것이 아닌 밥도 먹고,스쳐지나가기로 했다
그래도 꽤나 큰 도시였던, 바스티아

 


역시나 어디서든 그렇듯 ‘주차전쟁’이다 특히나 프랑스에서 바캉스 시즌 7-8월이면 최악이라보면 된다. 차를 끌고 다 움직이기 때문이다. 주차자리응 획득하는것만으로도 땡큐! 해야 할 타이밍이다. 주차비는 덤으로 어딜가든 비싸다(익숙해져버린 유럽 사기 주차비)
유럽에서 주차비로 얼마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버렸는지...계산하고 싶지 않다 ㅠ



 

날씨 열일중



바스티나 중심인 항구쪽에 도착
어딜가듯 항구 주변은 레스토랑,바로 가득 가득


말 필요없이 이쁘다

 

 

색깔이 화려하지 않지만 잘 보수 되어 색깔을 유지하고 있다는것 자체가 사진으로 찍어도 다 이쁘게 나오니 말이다. 

 

 

 

알록달록 건물 천지

 



바스티아 분위기는 약간 ‘올드한 니스’라고 보면 좋을듯 하다. 건물들마다 색깔이 다르지만 그런다고 건물들이 좋은건 아니다. 예전 건물 그대로 유지중

딱 사진 찍으면 갬성(?) 있게 나오기 좋은 백그라운드셈이다. 그러니 사진을 마구구 건져야 하는데 더워서 포기..



바다 왜이렇게 멋지기?

 

 

바스티아 한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항구를 쫙- 내려다 볼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 

정말 이런 푸르른 바다를 보고 있을때마다 마.냥.좋.다

 

발리에 살을때부터 '바다는 나의 인연' 이란것을 깨달았던 나는

어딜가도 이제 바다를 찾는다. 

 

들어갈수 있는 곳이라면 더 좋지만 그렇지 못해도 바라만 보는것만으로도 마음의 안정은 플러스

 

 

 



 

골목길 스타일



 

항구의 멋진뷰를 따라 군데군데 미니 레스토랑과 바들이 숨어 있다. 

이날 무슨 요일이었는지...가게들이 대체로 문을 닫아 있어서 가고 싶었던 곳은 실.패

그래서 일단 열었던 곳에서 그나마 뷰가 예쁜곳으로 갔다. 

밥이 맛이 없더라도 뷰값으로 치면 되는것이니깐 !

 

 

 

여긴 참 모로코(?) 스럽다

 

 

 

 

 

 

 

 

바스티아는 잠시 들렸지만 개인적으로 딱- 좋았던 매력은 나에게는 없었다. 

큰 도시라서 배가 왔다갔다 해서 사람들은 확실히 많지만 아무래도 바스티아 주변이 더 볼게 많은듯하다.

이렇게 우리는 점심을 먹고 그다음 목적지를 향해 또 달렸다.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프랑스살이 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스현지/ 드디어 화이자 백신1차 접종 완료/ 화이자 부작용 ?  (0) 2021.07.11
양가부모님이 단한번도 만난적 없는데 결혼  (0) 2021.07.09
후지카메라 X-T200 드디어 겟하다  (0) 2021.07.02
::코르시카 여행:: 포르토 베키오에서 연장까지 하며 머무른 숙소  (0) 2021.06.23
남들이 말하는 ‘사랑 따라 떠난 프랑스?’ / 나의 솔직 마음  (0) 2021.06.14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