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운동을 다시 긴장감 있게하자고 마음 먹으니 '먹는 것'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기껏 육수 빼면서 운동했는데 이 아까운 체력을 먹는것 때문에 놓치고 싶지 않으니깐 말이다)
원래도 '우유 마니아' 인데 조금 식물성 우유와 친해져 보고 싶었다. 예전에는 잘 마시다가 역시 아몬드우유 붐열풍?에 가격이 높아졌던 시기가 있었다. 지금은 다양한 회사에서 식물성 우유를 내다보니 여기저기 경쟁을 하느라 그래도 가격이 예전보다는 낳은듯한 느낌이다.(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가)
프랑스에서 일반우유 가격은 대략 1유로에서 2유로 아래
식물성 우유 가격은 확실히 더 높다. 2배라고 보면 쉬울것 같다.
한국에서는 아몬드우유 시장이 너무나 작아서 가격이 과대 높은것 같다. 사실 다양한곳에서 수입이 되면 가격경쟁이 일어나서 조금 더 낮은 가격으로 아몬드 우유를 사마실 날이 오지 않을까?
아몬드 우유 좋은 점은?
1. 아몬드의 좋은점이 그대로 들어가 있다는 것
간식으로도 자주 먹는 견과류 아몬드, 그속에 들어 있는 각가지 비타민, 칼슘등이 들어있다. 식물성이다 보니 일반 우유에 비해 유당이나 콜레스톨이 없다는 것. 벌써 이 이유만으로 우유를 못마시는 분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것이다. 어렸을때부터 우유만 마시면 화장실에 가는 상황이 많았는데 성인들중에도 아직 많은것으로 알고 있다.
2. 칼로리가 낮다
일반우유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하거나 식단조절 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이리반우유가 엄청난 칼로리를 주는건 아니지만 이왕이면 유지어터들에게는 칼로리가 낮은 세상 모든것은 환영받는다. 또한 실제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장운동이 원할하게 만들어 주고 변비있는 사람들에게도 효과가 좋다. (화장실 못가는 사람들은 아몬드 우유에 도전해보길!)
3. 안티 에이징에 효과
아몬드 자체에 비타민 E가 많이 들어 있어 우리가 나이들면서 축 처지는 피부나 각종 기관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아몬드 우유 마시고 이번 기회에 더 건강과 안티 에이징 효과까지 느껴보는것은 어떨까?
4. 식물성 단백질 풍부
아몬드 우유를 평소에 마셔주기만하 해도 식물성 단백질 덕분에 면역 향상과 피부의 건강까지 좋다고 한다. 진정 코로나 시대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게 아닌가 싶다.
아몬드 우유 안좋은 점은?
아몬드가 견과류다 보니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좋다고 벌컥벌컥 너무 많이 마시는것도 좋지 않다.
프랑스에서 식물성 우유는?
프랑스에도 기본적으로 일반우유와 식물성 우유가 있다. 놀랍게도 일반우유는 '생우유'를 찾기가 쉽지 않다. 대체적으로 '가공된 우유'로 판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아몬드 우유나, 코코넛 우유 등 각종 식물성 우유의 시장은 굉장히 커지고 있는게 매해를 지나면서 느낀다.
일단 프랑스에서 '유기농 시장'이 어마무지 하게 커져서 유기농 과 일반상품의 대결이라고 봐도 싶다.
오랜만에 아몬드우유를 사러 갔는데 예전에 비해 종류가 훨씬 많아진 식물성 코너를 볼수 있었다. 또한 아몬드 우유 중에서도 어떤 성분이 강화 되든지/ 단맛이 덜 나는 등 다양하게 소비자 기호에 맞게 상품을 개발하여 판매중이다.
각각의 회사에서 만드는 식물성 우유 맛에는 차이가 확실히 있다. 그래서 여러가지를 맛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게 중요한듯 싶다. 어떤것은 정말 으- 할정도로 마시고 싶지 않지만 어떤 제품은 '와우' 라면서 계속 마시게 되는 제품도 있다.
특히나 나 같은 경우는 물맛이 너무 많이 나는제품도 , 단맛이 너무 많이 나는 제품도 싫다. 그래서 앞으로 열심히 맛을 테스팅하며 나의 '식물성 우유'를 찾아 떠나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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