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 / 백신패쓰 / 8월달부터 바뀌는 점들 <

프랑스는 지금 다시 한번 '백신패쓰' 로 인해서 대혼란?을 겪고 있는 중이다. 

이 대혼란도 이번주에는 단락이 어느정도 지어주고 다음주 8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매일매일 혼란스러운 정책과 바뀌는 점에 대해 나 또한 뉴스를 지켜보지만 뭐 이건, 반복 반복 이다. 

 

 

 

아니, 그래서 또 뭐가 바뀐다는거야?

 

 

francinfo 캡쳐

 

 

 

현재 상황

 

대통령의 지난 발표 후에 바로 적용된 영화관, 미술관 50명 이상의 장소에는 이미 실행중이다. (대체 언제부터 프랑스가 이렇게 빨라졌지? 갸우뚱 거리는 순간이다)

 

난 화이자 백신 1차만 맞고난 후라서 아직 이 유명한 '백신패스'가 없는 사람이다. 급서러워지는...그래도 다행이다. 8월 중순에는 2차백신까지 다 맞고 받을수 있을테니깐 말이다.

 

 

8월부터 바뀌는 점들

 

1. 레스토랑, 카페 등등 대부분의 시설에 백신 패쓰가 없으면 '입장 제한' 에 걸리게 된다. 백신 패쓰는 에플리케이션으로 다운로드 할수 있어서 입장할때 마다 보여줘야 한다. 지금 가장 큰 이슈는 누가 도대체 이 백신패쓰를 매번 컨.트.롤 하느냐 이다. 왜냐면 일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일이 아니다' 라는 큰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에. 하지만 그들도 알고 있다. 다시 락다운이나 통금이 걸리면 장사 1도 못하게 된다. 그것도 최고의 여름 시즌인 지금 말이다. 이미 그동안의 시간동안 문을 못열어서 수익에도 굉장한 타격이니 이번 절차에 대해서 그렇게 반대가 심해 보이지 않는다. 

 

 

2. 결혼식에도 백신패쓰 필수

프랑스 결혼식은 대부분 시청에서 이루어진다. 시청에서 하는 세리모니에 백신패쓰가 없으면 이제 '안된다' 라는 말이다. 흠 내가 볼때는 여기에 이의 제기를 많이 할듯 싶다. 기본적으로 시청 결혼식 날짜가 최소 6개월 1년전에 다 잡힌다. 안그러면 자리가 없기 때문에. 과연 결혼할 커플들이 백신 패쓰까지 다 생각했을까??? 이 부분은 좀 아이러니 한 부분이 많아서 조금 수정될것 같다. 

 

 

 


 

 

프랑스의 최대 걱정거리

프랑스는 7월 8월이 최고의 바캉스 기간이다. 동네가 전부 조용해 지고 많은 사람들이 바다와 산을 찾아 몇주 동안 떠나는 시간. 그 말인 즉슨 사방팔방 사람들이 모여서 전염병이 더 증가할 확률이 피크가 될수도 있다. 바로 프랑스가 최고 걱정중인 문제이다. 실컷 바캉스 가서 놀고 이제 9월에 새학기 시작, 일 다시 시작할텐데 코로나가 너무 늘어나 있으면 컨트롤 하기 힘들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더 늘어나면 프랑스병원들도 엄청난 영향을 받기 때문에 프랑스대통령은 지금 부터 백신캠페인을 확실하게 해서 가을에 위험하지 않게 만들 계획인 것이다. 그말인 즉슨 우리가 현재 백신과 함께 살아가도 코로나는 우리 옆에 숨을 쉬고 있다는 것. 참 징글징글한 코로나 이다. 

 

백신을 2번 다 맞으면 그나마 90 퍼센트의 면역이 형성된다고 하니, 나머지 10퍼센트 확률은 운에 맞겨야 하는것인가? 

 

그래도 백신 맞고 나니 사람들이 마음적으로 편안해 졌는지 마스크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는 '요즘 프랑스' 이다. 하지만 여전히 실내는 마스크 쓰기가 의무이니 잘 지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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