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재래시장 , 그들의 삶을 볼수 있는 곳 <
유럽에서는 매번 환경문제가 이슈이다. 이제 유기농마트에 이어서 플라스틱이 존재하지 않는 가게들의 이용자까지 점점 증가 하고 있다는 것.
이 모든 관심과 사람들의 인식변화는 생활속에서 볼수 있는것 같다. 그만큼 제품을 만드는 회사들도 관심을 불러오고 사람들도 인식을 하며 나름대로의 노력을 한다는 것. 특히나 유럽에는 재래시장이 요일에 따라서 열리는데 가면 확실히 사람들의 환경문제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는지 볼수 있다. 그러한 분위기와 환경때문에 나또한 생각해 보지 않했던 환경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 내가 할수 있는 최대의 노력을 해본다
프랑스에서는 재래시장이 요일마다 번갈아 가며 열린다. 마치 그날은 장을 보는 날 이되어 모든 사람들이 바구니를 들고, 카트를 끌고 나온다.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들은 그 지역의 직거래 농산물 생산자들. 질좋은 상품을 고르고 우리지역의 소규모 농업종사자에게 이익이 돌아간다는 것 때문에 프랑스 사람들은 재래시장에서 시장을 보는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대신 그날마다 사람이 많아 매번 줄을 서야 하는게 일이라 시간을 넉넉히 가지고가서 장을 봐야지 그렇지 않으면 촉박해서 아무것도 못사게 된다는 것.
사람들이 물건을 살때 보면 계란을 담았던 박스를 가져와서 다시 계란을 사고, 야채를 쌋던 종이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들고와 거기에 다시 싸간다. 일반적으로 많이 보는 천주머니도 매번 들고와 거기에 야채,과일을 챙겨가고, 플라스틱 박스를 이용하기 보다는 빈통을 가지고와서 담아주라고 한다.
이런 사람들을 매번 보게 되다보니 자연스럽게 물들게 되는것. 더이상 비닐을 요구하지 않고, 매번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보게된다는 것. 환경문제가 얼마나 점점 심각해지는지 인지하는 프랑스 사람들은 그만큼 행동하고, 더 많은 시위를 하는 중이다. 그들을 보며 더 환경문제에 인지 하게 되어 더 많은 생각과 나의 의견이 더해지는듯 하다.
아무리 거대 슈퍼마켓이 들어와도 프랑스 재래시장은 절대 사라지지는 않을듯 하다. 그들의 삶이 그속에 있고, 매번 마주치는 상인들과의 잡담토킹이 계속 이어지는 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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