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의미 , 30대에게 결혼 이란 <
반응형

 

30대는 20대와 또 다르다는 말을 수없이 들어왔다. '20대보다 시간이 더 빨리 간다' ' 시집가야지' ' 아기 낳아야지' 등등 수없이 많은 지인들과 가족들의 괴롭힘을 받는게 바로 이것도 저것도 아닌 상태가 많은 30대가 아닐까? 싶다. 내 경험상 서양 사람들을 많이 보고 여행을 하면서 결혼에 대한 정.의는 없었던 것같다. 나 자신의 시기가 되고, 만나는 사람이 있고, 마음이 맞아서 그쯤 비슷무릎하게 하게 된거지 결혼을 해.야.한.다 라는 생각과 스트레스를 가진 사람들은 별로 보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 아시아 문화쪽은 상황이 다르다. 마치 결혼을 제때 못하면 뭔가 실패자가 된듯하고, 앞으로의 미래 생각이 없는 생각없는 사.람 으로 비춰지곤 한다. 하지만 결혼은 단지 문화와 사회가 만들어 놓은 울타리가 아닐까?

 

 

결혼 unsplash

 

 

30대는 20대의 방황을 끝내고 커리어에 집중하기도 허덕이는 시간이다. 아님 20대에 방황을 해보지 않았다가 30대에 되서 방황을 해보겟다며 한곳에 머무르지 못하는 상황도 나타난다. 어떤 순서에 대한 정답은 없는것 같다. 자신이 생각했을때 결혼이 필요하다면 하는거겠지만, 혼자 사는데에도 재미가 있다면 구지 혼자를 두고 둘이 되는 부담감을 택하지 않을터. 이건 이기적인 사회로 변화하는 모습이랑은 다른거같다. 사실로 따져서 예전만큼 아이를 키우는게 쉽지 않고, 아이를 낳으면 많은걸 해줘야 하는 사회속에 우린 놓아져 있으니 말이다. 내가 감당할수 없는 책임에 대해 선택을 하.지.않.는 것일 뿐이다. 

 

 

나 또한 30대를 들어오면서 주의의 많은 지인들이 결혼에 이어 아이를 낳는것을 많이 보게되었다. 마치 나혼자 그런 모든것을 안하고 있으니 따로 노는 느낌까지 돌지만 나에 대한 선택은 만족했다. 적어도 내가 원하지 않는 선택에 등떠밀러, 분위기에 휩쓸러 가지고 싶지 않았던거다. 30대 초에서 이제 중간을 거쳐가는 시기, 자연의 섭리처럼 나또한 자연스럽게 가족의 확.대를 생각해 본다. 어떤것이든 타이밍이 있다고 하는데 아이 한명을 잉태하는 타이밍을 가지는건 심적으로도, 행동으로도 싶지 않은 일인건 확실한 듯하다. 

 

30대 결혼이든, 40대 결혼이든 그런건 중요하지 않는것 같다. 결혼하고 헤어지는 일도 많은데 서두른다고 좋을게 과연 있을까? 그것보단 파트너에 대한 마음과 신념, 확신등이 다 섞여 거기에 대한 믿.음으로 결정하는게 결혼인듯 싶다. 우리들의 의식 또한 바껴야 결혼의 문화가 바뀌고, 시선, 마인드가 바껴 사회를 변화시킬수 있을것 같다. 일단 아이를 낳아도 키울수 있는 환.경과 혜.택이 더 중요하다고 본다. 아이는 낳아서 그냥 자라는게 아니라 다양한 복지와 교육을 통해 이 세상을 이끌어갈 자지를 가지게 되는것인데 그런 기반을 과연 얼마나 가지고 있을까? 아이를 안낳는다고 눈치주는 사회가 아니라 결론은 우리가 아이를 낳을수 있는 마음이, 결혼을 생각해 볼수 있는 사회가 먼저 되어야 하는듯 하다. 점점 1인가구, 무자녀 가족 형태가 변화하는 것은 어쩜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있는 것이다. 그만큼 사회적 시스템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으니 말이다. 

 

아이를 가져야 하는 여자로써 우리는 사회에 많은 질문과 요구를 해야되는것 같다. 어쩜 액션을 취하지 않으니 사회도 변화할 기미를 보이지 않는것은 아닐까? 가만히 생각해 본다. 

 

 

경력으로도, 연애로도, 결혼으로도 찡겨 있는 안쓰러운 우리 30대는 마음고생하는 시기가 아닌가 싶다. 

 

 

 

 

반응형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

'프랑스살이 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술의 시작, 그속에서 오는 즐거움을 찾았다  (0) 2021.09.09
일본 라면에 빠지게 된 이유/프랑스에 있는 일본 레스토랑  (1) 2021.09.06
넷플릭스 추천 다큐/ The Game Changers (더 게임 체인저스) , 비건으로 가는 지름길  (0) 2021.09.04
프랑스 여행, 베르동 협곡  (0) 2021.09.02
프랑스 사람들의 건강 비결은 대체 무엇일까?  (0) 2021.08.30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