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 비즈니스석 이야기(프랑스-한국) / 버킷리스트를 이루다 <

꿈을 꾸면 이루어 진다!!

우리가 탄 에어프랑스 AF64

이번 프랑스에서 한국가는 비행기는 '에어프랑스'

사실 여러번 변경한것도 있지만 30일 이상 머무르는 것때문에 항공표가 확- 높아 졌지만도 어쩔수 없는 코시국에 비행기 타는거니깐 그러려니 해야했다.

왕복표 120-130만원 결제했던걸로 기억한다. 사실 이 가격이면 대한항공 탄다고 했었던 나의 타령은 이번 에어프랑스 비행기를 접하고 나서 완.전. 히 바껴버렸다는 것을

그 이유는?


비즈니스석 탑승

사실 여기에 대한 사연이 길고 길어서 주저리 다 이야기는 못함을 이해 바란다.

파리공항에서 인천가는 비행기를 타기전에 서류를 하나씩 검사하고/ 체온을 잰다.

코로나 PCR테스트가 정상이고, 영어나 한국어로 번역된지를 정.확.히 확인한다.

나의 경우는,

직원이 와서 이상없음을 봤는데도 테스트지가 프랑스어로 반이 되어있다고 안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하지만 이미 프랑스 대사관 인스타그램에서 거기에 대한 논란의 소지로 이미 규정을 내려놔서 프랑스어로 번역되어 있어도 상관없다고 업데이트를 해놓은 상태였다. 거기에 대해서 말을 했더니 자기네들 담당인에게 전화해서 확인절차를 몇분간 걸쳤다.

그리고 들려온 대답은 '오케이'

프랑스 공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나 항공사도 규율이 계속 바뀌니 숙지가 잘 안된 부분이 있어서 만약 어떤 부분에서 따지고 든다면 명확하게 근거를 대고 말해주면 그쪽에서도 확인을 해주고 승락해준다.

그러니 프랑스한국대사관 업데이트를 꾸준히 확인하는것도 좋다. (난 이미 인스타그램 팔로우)

그런 확인부분을 하는 중 우리 커플은 이야기를 직원들과 이어갔고 우리는 비행기로 탑승시켜주는대로 데려다 준다는 뜻밖의 친절에 따라가서 비행기 탑승하는 곳으로 갔다.

직원들은 잠시 승무원들과 상의를 하더니 우리를 비즈니스석으로 데려가는거 아닌가????????????????

다행히 사람이 꽉차지 않아서 '초대한다'는 말과 함꼐 우리를 자리로 안내해주었다.

그순간, 정말 꿈인가 생시인가 이런 느낌을 느껴버렸다. 생각지도 못했던 뜻밖의 행운 그리고 비즈니스석 경험이 나의 버킷리스트에도 들어있던것이었는데 순식간에 그 경험을 해버린거다.

지상에서 맛보는 샴페인은 꿀맛


처음 느껴본 퍼스트 클래스 서비스

나도 나름 여행많이 가는 사람이지만 항상 이코노미석만 찡겨서 탑고 그놈의 비즈니스석은 구경을 해본적도 없다 (아참 유튜브로 구경은 해봤다 ㅋㅋ)

뜻밖의 행운으로 자리에 착석하니 겉옷을 일단 옷걸이에 꽂아서 따로 보관을 해주는 서비스 부터 시작

그리고 바로 샴페인을 서빙해 준다.

에어프랑스 비행기는 그래도 몇번 타봤지만 이번처럼 승무원들의 많이 본적도 처음,

승무원들의 무한 친절함을 처음 느껴봤다

(이래서 다들 돈더 주고서 비즈니스 타나보다 200프로 느낀 부분)

돈을 더 벌어서 경제적 자유를 이루겠노라!! 는 의지가 활활 불탈수 있었던 직간접 경험을 해버렸다.

자리의 50프로는 차 있었고 (외국인들이 80 프로 한국인 20프로) 젊은이들도 타고 있어서 와우, 대단하다 생각했다

(마일리지의 힘일지도 모른다)

무튼 이런 뜻밖의 퍼스트 클래스 자리 서비스를 온전히 해버렸다는 사실,

그리고 11시간이 넘는 비행이 이렇게 피곤이 1도 없이 인천공항에 도착해 버린적도 처음이었다.

파리에서 출발

비즈니스석 메뉴판도 고급 뿜뿜

한국어로 아주 자세히 설명됨

와인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특히나 마음에 들었던 와인 종류들!

와인을 선택해서 마시는 옵션이라니.....와우 거기에 좋은 와인리스트들로 아주 짱짱히 채워져 있어서 역시 와인명성지 나라의 항공사구나를 볼수 있었다.

그냥 좀 마셔주고 취하면 한국 도착인것이다 ㅋㅋ

우리는 레드와인으로 계속 몇잔 마시고 열심히 영화감상

이건 비즈니스 식사가 아님!!!

코로나 때문에 평상시에는 많이 넉넉히 공급받는 식사들이 숫자에 맞게만 들어온다고 한다.

우리는 원래 비즈니스석이 아니었기에 음식을 맞볼수는 없었고 이코노미석의 식사를 받았지만 예전보다 훨씬 맛있어 져서 다 먹었다는 뒷이야기

치킨 메뉴를 받았는데 따뜻해서 빠르게 먹어버렸다.

비즈니스석 메뉴는 유리 접시에 코스 메뉴로 나온다. 에피타이저/ 메뉴/디저트 순으로 차례대로 손님들의 식사 리듬에 따라 계속 회전이 되는걸 볼수 있었다.

웃긴 프랑스 영화 보기


발쭉뻗고 누워서 도착

지금도 이코노미석은 예약률이 없어서 거즘 3명의 자리를 한사람이 차지하고 다리를 쭉뻗어서 비행기를 탄다.

그래서 이코노미석도 똑같겠지? 했는데..이건 나의 착각..

이건 앞으로 다리를 쭉펴느냐/ 옆으로 쭉펴느냐의 차이는 어마어마 했다.

버튼이 있어서 자리가 쭉- 내려가고 올라가고를 반복하는데 내가 가장 마음에 들어했던 기능이다. 진짜 다리가 짝- 펴지나 했는데 충분했다. (제 키는 참고로 166)

밤비행기였는데 이렇게 누워서 비행기를 타버리니 그냥 침대에 누웠다가 내리는 기분이었다. 몸이 하나도 피곤하지도 않고 엔진소리도 훨씬 조용했다는것, 원래 비행기 앞쪽이 그런다고 한다.

생각보다 비행이 좋아서 1시간 일찍 도착했는데 비행기에서 내리기가 아쉬웠다는 것 ㅋㅋㅋㅋㅋ(더 태워주세요)

정말 비즈니스석으로 왔다갔다 한다면 세계어디든 다 갈수 있는 자신감이 터짐을 느꼈다.

아침식사 본아페티

따끈한 크로아상에 커피

비즈니스석 아침 메뉴도 달랐다. 따뜻한 빵이 바로 서빙되고 메뉴도 그렇다.

우리에게 다행히 크로아상이 있다면서 맛보라면서 커피와 함께 서빙해줬다. 비행기에서 유리컵에 마시는 커피의 맛은 훌륭하다 못해 따뜻했다.

계속 승무원들이 돌아다니면서 체크체크 하면서 승객들과 이야기도 종종 나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에어프랑스는 참 인간적인 서비스를 지향하는것을 볼 수 있었다.

그리웠던 하늘

이렇게 안전한 에어프랑스 비행과 격한 친절 서비스를 다 받고 한국에 도착했다. 내리면서도 우리는 마지막에 내리면서 모든 에어프랑스 직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마음으로 하는 서비스는 바로 이것이었다. 그들의 말 한마디가 진심이었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이제 앞으로도 이런 서비스를 맛본 이상 에어프랑스를 더 사랑할듯 싶다. 이건 마치 브랜드 사랑이 넘쳐버러게 된것이다.

인천공항 도착

이렇게 도착하니 텅빈 인천공항을 맞이하면서 짐을 찾으러 갔다.

예전같으면 비행기 이착륙이 난무하는 이곳이 활주로가 텅텅 빈 모습을 보니 참으로 아쉽다. 다시 한번 여행이 재게되는 그날을 상상해 보련다.

이렇게 잘 도착할수 있게 해준 에어프랑스에 너무 감사하다!!!


이상으로 비즈니스석 처음 타봐서 너무 신기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마무리 한다. 그리고 이 경험으로 앞으로 이런 경험을 위한 경제적자유를 더 만들고 구축해야 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이다. 특히나 여행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비즈니스 자리는 사랑이었다. 내 인생에서 아주 오랫동안 기억할듯 싶다 (그나마 돌아갈때는 이제 적응 못하면 안되는데 큰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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