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시국 랜선여행/ 프랑스 코르시카섬으로 초대해요 <

 


코로 공기를 뿜뿜 마시면서 여행했던 적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는 코와 입을 마스크로 가린채 살아가고 있는지도 일년이 넘었다. 이제 ‘여행’ 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정도로 우리는 언제 예전처럼 여행이 가능할까 싶다.
그래도 희망을 가져야 한다고 서로 다독이지만 열심히 일한 댓가로 보상받았던 여행이 안되니 전세계사람들도 힘들어 하긴 마찬가지인듯 싶다. 그래서 ‘랜선여행’ 이야기를 당분간 해보려고 한다.

나는 자칭 ‘경험주의자’ ‘욜로족’ 이었기에 돈만 모았으면 바로 여행을 갔다. 혼자 주로 떠났고, 매번 새로운 목적지에서 친구들을 사겼다. 나의 엔돌핀을 줬던 현지에서 즐기는 세계속 이야기

여행중독자는 아니지만 이제 생각해보니 여행을 많이 다녔다. 호캉스 여행도 가봤고, 배낭 15킬로씩 짊어지고 남들 다 떠나길래 궁금해서 유럽여행도 갔다 (그곳에서 만난 지금 남펴니, 세상일은 몰라유 )


그래도 여행을 많이 해둔 나라서 지금 이 코시국 , 코로나시대에 여행을 못가도 살만하다 ( 덕분에 돈절약)

여행못간 분들과 공유해보고자 그동안 여행했던 곳을 기반으로 ‘코시국 랜선여행’ 을 준비해 봤다( 눈이 즐겁길 바란다 )




작년 2020년 8월에 갔던 코르시카섬
프랑스의 섬이고 프랑스 남부지방에서 차를 배로 태워서 ( 제주도 가듯이) 갔다. 참으로 오래 걸린다. 기억은 안나지만 6시간 이상 걸렸던듯 하다.






코르시카에 내려 바로 갔던 ‘칼비’
생각없이 선택했던 첫 목적지 였는데 반해버렸다




어느정도 올라가면 칼비의 전망이 쫘악 펼쳐져서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 이곳은 노을보러 가야할 명소, 그이유는 뒤에서 설명 )

코르시카의 매력은 바다/ 산을 동시에 맛볼수 있다. 바다를 좋아하지만 산타는것도 좋아하는 나에게 운명같은 여행지인듯 싶다. 거기에 음식은 또 얼마나 맛있더지. 프랑스 저리가라의 수준이었으니 할말 다했다.





이때가 좋았구나 싶다. 마스크를 쓰고도 여행을 할수 있었으니 말이다. 그래도 저때는 백신 이야기가 없어도 저정도 였느니 그렇게 상황이 나쁘지 않았던 코르시카섬.






지나가는 가게나 상점마다 거리의 풍경과 너무 잘 맞아 떨어진다. 이게 바로 코르시카 바이브

치장하지 않았지만 그솟에서 나오는 네츄럴함이 좋은 바이브 말이다. 내가 좋아한다




칼비 항구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코르시카섬 통틀어서 탑오브 탑이었다. 앞에서 보이는 산맥이 마치 전문용 카메라 줌을 땡겨 보는듯한 선명함때문에 더 매력적이었다

거기에 푸른 하늘은 그냥 서비스





자, 베스트샷 칼비의 석양지는 모습이다
깔려진 요트 넘어 보이는 핑크빛 하늘 그리고 야자수
내가 가장 좋아하는 풍경이다. 인생의 행복을 논하기 딱 좋은 풍경이 아닐까 싶다





드라이빙 하면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나 멋저서 한참을 바라보았다. 단 바람이 미친듯이 부니깐 머리카락을 야무지게 묶을것을 추천





속시원하게 펼쳐진 아름다운 코르시카섬


 
이 사진은 발리 절벽에서 바라본 바다 모습과 약간 비슷하다

코르시카섬은 그냥 ‘자연’이다. 섬이 너무 커서 구경할려면 기본 2-3주를 추천한다 (우리는 10일을 지냈지만 뭔가 떠날때 아쉬웠음 )

각각늬 도시마다 매력이 달라 구경하는 멋이 천차만별인 코르시카섬, 아무런 정보 없이 떠난 여행이라 그런지 여행의 압도감이 크게 다가왔다. 정말 미지를 탐험해보는 여행이랄까

또 다시 가고 싶은 코르시카섬의 칼비,다음에 간다면 또 어떤 모습일까?


계속 이어질 코르시카섬 랜선여행 이야기
그날까지 아 비앙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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