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은 언제나 아름다운 것,
▶ 단어만 들어도 설레는 것은 여전하다 대학교를 들어가는 순간부터 시작에 대한 집착 아닌 집착과 설렘이 섞여있었던 것 같다. 물론 그때부터 시작해서 빛을 못본 일들도 있었고, 무심코 시작했다가 정말 말도 안되는 경지에 오른적도 꽤 많았다. 그러니 동전의 양면성을 어쩌면 '시작'이 가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시작은 한자와 아닌자는 확실한 차이가 있다는 것은 지금 30대 와서는 제대로 알고 있다. '시작해서 실패해서 배웠느냐?' 아니면 '시작조차 해보지 않고 그냥 움추려 있었느냐' 항상 전자였다고는 말을 못하겠다. 시기에 따라 나도 몇번은 후자에 속한적도 있었으니 말이다. 갑자기 왜 난데없이 '시작' 이야기를 하냐구요? 바로 오늘은 내가 새로운 둥지를 틀, 티스토리에서 글을 작성하는 '시작'을 선언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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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4. 16. 0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