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의 시작, 그속에서 오는 즐거움을 찾았다
혼술을 왜하는지 이해못하는 시기가 있었다. 그건 마치 내가 맥주를 모를때 '왜 사람들이 맥주를 마시지?' 라는 궁금증과 같은 이치인지도 모르겠다. 지금은 맥주가 목까지 갈증이 나며 나를 열심히 찾는때마다 아주 시,원 하게 꿀꺽꿀껏 마셔주고 있는데 말이다. 마침내, 이제 혼술을 왜 사람들이 즐겨하는지 이해하게되었다. 내가 혼술을 해보고 나서야 말이다. 남자, 여자 상관없이 혼술을 더 많이 즐기는 듯하다. 그럼 내가 혼술을 하는 이유는? 혼자 있는 시간을 온전히 즐기는 경지에 도달한듯 싶다. 예전같았으면 혼자인게 싫어, 매번 핸드폰을 붙잡고 누군가와 수다를 떨어야 마음이 편했는데 이제는 '나를 위한 시간'을 쓰는 시간으로 더 가득히 보내고 있다는 사실. 그중에서 음식을 아주 맛있게 해먹기, 와인 마시기, 반..
프랑스살이 중
2021. 9. 9.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