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가부모님이 단한번도 만난적 없는데 결혼
기본적인 결혼의 풍경은 양가 부모님이 미리 인사도 하고 결혼식장에 나타나 있는 그림인데.. 아 맞다..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는 코로나 시대. 정상적이고,기본적인건 아무것도 존재 하지 않는다 지인과 만나 내 이야기를 펼쳐내지 양가 부모님의 만남이 없이 결혼을 한 우리 커플이 신기하단다 그렇게 보니, 갑자기 나 조차도 신기하게 다시 쳐다보게 된다 매번 영상통화로만 서로의 언어를 자랑스럽게(?) 써대며 중간에 나름 통역인인 나를 사이에 두고 인사말을 주고받아왔다 앞으로 만나게 될 날은 어떠할까? 가끔 상상의 나래를 펼쳐본다. 만나게 되는 날은 아무래도 내가 통역을 양방으로 해대느라 바쁠게 뻔하다 ( 국제커플의 힘겨움) 프랑스에서는 프랑스 가족끼리 결혼을 한국에서는 한국가족끼리 결혼을 무튼 우리 둘다 각자의 가족..
프랑스살이 중
2021. 7. 9. 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