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가야 정신 차리는 이유 <
젊은 나날,
나의 20대는 한국을 벗어나 사는것만을 꿈꿧다. ‘현실도피’라는 이유 아래에 그럴수도 있지만 나는 해외에서느끼는 ‘자유’를 항상 갈망했던것.
이런 나도 20대를 떠나버리도 30대가 되니 변했다.
한국에 가는 비행기 안에서 우울했던 내가 이제 한국가는 비행기만 타도 설레어서 잠도 안오니깐 말이다 ( 그야말로 대변화)
그런 이유가 무엇이지? 하면 이번 한국에 있으면서 계속 내 자신을 살펴보았고 그 이유는 바로,
한국에서 생생하게 느껴지는 바쁨, 노력,열정,쉬지않음, 준비 를 하는 사람들의 ‘에너지’ 였다
물론 해외에도 이런 에너지는 존재하지만 격(?) 이 다르다.
우리 한국인은 언제나 자랑스럽게 말하듯 ‘긍지의 한국인’이다. 무언가를 하기 위해, 잘 안되도 계속 해나가나는 그런 자세. 나는 비로서 이런 핏줄을 가진 것을 자랑스럽게 느낀다.
사람 사는곳인 프랑스에서도 느끼겟지만 ‘차이’가 분명하다. 있는것에 안주하며, 행복하며, 머리아프지 않으며 살아가는 프랑스인 라이프. 물론 이런 라이프가 나쁘다는게 아니지만 내가 프랑스에서 3년을 지내보니 뭔가 아쉬운 구석이 있긴하다, 뭔가 하고 있어야 하는 성격을 가진 나는 더그럴지도 모른다
그러니 자신의 성격에 맞게 한국이든,외국이든 살아가면 된다
프랑스에서 적적한 라이프를 보내다가 한국에 오면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다. 다이내믹해서-
정보도,갈곳도, 경험할것도 넘치는 한국에서 우리는 당연하게 무언가를 계속 하고 있었으니 그런게 자연스럽게 우리몸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한국에 와서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나는 이번에도 ‘배우고 정신차린다’
내가 가진 핏줄에 너무 거스르지 말고 그냥 내 아이덴티티가 추구하는 모습과 리듬을 따르며 그게 세상 어디든 살아가자고 말이다.
적적한 프랑스에 살다고 구지 맞지도 않는 그들의 라이프에 내가 낑길 필요는 없지 않은가? 어쩜 그러지 못하는 나를 거기에 너무나 맞추려 해서 한때 부작용(?)도 왔던것 같다는 생각을 지금에서야 해본다.
또 한번 배움의 눈으로 한국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반성도, 힘을 얻게 되었다.
이번에 다시 프랑스에 돌아가서 ‘잘살고,잘지내는 모습’을 바라본다. 물론 ‘나답게’를 잊지 않는게 중요할듯 싶다. 삶에 안주하기 보다는 조금 더 배우고, 해보려는 앞으로 그런 내자신이 되길 바라며 얼마 가지 못할 다짐이라는것도 알지만 또 이렇게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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