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 일상 이야기, 운동으로 버닝 중 <
이제 몇일 안남은 격리 기간을 조금 더 의미 있게 보내고자 무진장 노력아닌 노력을 하고 있다.
무기력해지면 안되기에 매일매일 하고 있는 '이것'
바로 운동/ 스트레칭
아무래도 활동이 없고 먹고는 있으니 더 운동을 하는게 정답이라서 매일 꾸준히 30분은 하려고 한다. 요즘 다시 빠진 폼롤러를 이용한 운동은 몸을 지압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너무 시원한 느낌이다. 이래서 폼롤러는 사랑이다.
폼롤러로 전신운동와 스트레칭 전부 다 가능해서 운동적 효과가 아주 크다.
또 하나 계획했던것은 남편이 한국어 가르쳐주기
매번 한국에 가면 정말 잘할수 있다! 를 외쳤던 그는 이제 더이상 둘러댈 핑계가 없어서 요즘 매일 매일 조금씩 하고 있다. 처음에 적응하기 힘들지만 조금씩 하니 자기도 의욕이 생기는지 조금더 하려고 하는 모습이 보인다.
그래도 부부사이에 무언가를 가르치는건 절.대 하지말라고 하는데 잠시 가르치는 순간에는 '이성적'으로 대하고 선생님과 학생의 관계를 잠시 성립하니 그나마 낫다.
그래도 중간중간 답답해서 속이 약간 끓어 오르지만 둘다를 위한 길이니 열심히 하려고 한다. 몇일 안남았으니 더 열심히 해보라고 오늘도 한소리 해줬다. (선생님은 큰소리칠 자격이 있다는 것 )
확실히 격리를 혼자 하는것보다 둘이 같이 하니 훨씬 수월한 부분이 많다. 혼자 했었으면 분명 더 힘들텐데 말이다. 그래도 매일 하고 싶었던 일로 계획을 짠다면 하루가 금방 금방가고 자유인이 될 그날이 곧 올것이다. 이제 이렇게 붙어 있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말이다
격리하시는 분들 모두 다 힘내자, 이 시간도 곧 간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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